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환경

“석탄발전소 종말 가시권” 한전 호주 사업도 불발

등록 2021-09-15 23:07수정 2021-12-27 17:28

[이주의 온실가스]

영국 기반 기후변화 관련 싱크탱크인 ‘이3지’(E3G)는 15일 ‘2021년까지 탈석탄-세계 석탄사업의 붕괴’ 보고서를 발표해, 파리협정이 체결된 2015년 이후 시공이 예정됐던 전세계 석탄발전소 가운데 76%(1175GW)가 줄었다고 소개했다. 또 44개 국가는 더이상 새로운 석탄발전소를 건설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의 종말이 가시권에 들어왔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또 한국전력이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중서부 지역 바이롱밸리에서 추진하려던 석탄 광산 사업은 최근 호주 법원의 항소심 재판에서 기각돼 ‘불허’ 판정을 받았다. 호주 정부와 1심 재판부에 이은 세번째 반대다. 한국과 호주 환경단체들은 한전을 향해 “출구전략을 고민할 때”라고 조언했다.

지난해 3월 폐쇄된 영국 피들러스페리석탄발전소. 폴 터너(Paul Turner) 촬영. E3G 제공
지난해 3월 폐쇄된 영국 피들러스페리석탄발전소. 폴 터너(Paul Turner) 촬영. E3G 제공

이근영 기자 kyl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지금 당장 기후 행동”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판사 출신 변호사 “경호처 직원 무료변론…불법적 지시 거부하길” 1.

판사 출신 변호사 “경호처 직원 무료변론…불법적 지시 거부하길”

최상목, 고교 무상교육·AI교과서도 줄줄이 거부권 행사할 듯 2.

최상목, 고교 무상교육·AI교과서도 줄줄이 거부권 행사할 듯

영장 재집행 않고 주말 보내는 공수처…‘경호처 무력화’ 어떻게 3.

영장 재집행 않고 주말 보내는 공수처…‘경호처 무력화’ 어떻게

윤석열 쪽 “14일 헌재 불출석…신변안전·불상사 우려” 4.

윤석열 쪽 “14일 헌재 불출석…신변안전·불상사 우려”

윤석열 극우 획책에 ‘백색테러’ 위험…지지자들, 영업 방해·살해 협박 5.

윤석열 극우 획책에 ‘백색테러’ 위험…지지자들, 영업 방해·살해 협박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