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기후일기]
가나에 사는 이브라힘 와시야(12) 어린이
가나에 사는 이브라힘 와시야(12) 어린이
아프리카 가나에 사는 이브라힘 와시야(12) 어린이. 아브라힘은 산불이 나지 않는 세상에서 울창해진 숲을 보며 살기를 원한다.
식량이 없어 사람들은 덤불을 태우곤 해요. 쥐를 비롯해 사냥감을 쉽게 잡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한 비가 오지 않을 때는 이후에 새로운 풀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일부러 불을 놓기도 하죠. 그런데 산불 때문에 땅 위에 식물들이 모두 타 죽어요. 내리쬐는 태양 때문에 모든 게 말라 버리구요. 산불 때문에 홍수가 생길 수도 있구요. 산불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면 숲이 울창해지고, 그러면 날씨도 좋아지고, 우리도 살기 좋아질 것 같아요.
<한겨레>는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미래세대를 응원합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기후·환경을 걱정하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어린이들 목소리를 온라인으로 매주 전합니다. 어린이들이 쓴 ‘기후일기’를 읽다 보면 입꼬리가 올라가고 마음이 착해지는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어른이 된 뒤 잠시 잊고 지내던 자연·환경의 가치를 떠올리는 시간 여행을 떠나보시죠.
연재어린이 기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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