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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오후엔 미세먼지 사라지고 봄기운만 남는다…10일 비 또는 눈

등록 2023-02-08 09:19수정 2023-02-08 12:01

수도권과 대전·충청권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7일 오전 대전 도심이 미세먼지와 안개로 뿌옇다.연합뉴스
수도권과 대전·충청권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7일 오전 대전 도심이 미세먼지와 안개로 뿌옇다.연합뉴스

9일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10일에는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수도권, 충청권 등에서 8일까지 ‘나쁨’을 보이겠지만, 9일에는 대기질이 맑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9일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9일 밤에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10일 새벽에는 전국으로 비 또는 눈이 확대되겠다”고 8일 밝혔다. 이 강수는 10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동해안에는 10일 밤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기상청은 10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9∼10일)은 △제주도 20~60㎜ △전남권, 경남권 5~40㎜ △강원영동, 전북, 경북권 5~20㎜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서해5도, 울릉도·독도 5㎜ 내외 등이다. 예상 적설량(9~10일)은 △강원산지, 경남서부내륙, 경북북동산지 5~15㎝ △경북서부내륙, 전북동부, 강원내륙, 충북, 경북북부내륙 1~5㎝ △전남동부내륙, 경북권남부내륙, 경기동부, 충남내륙 1㎝ 내외 등으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10∼0도, 최고기온 영상3∼영상9도)보다 2∼5도가량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특히, 8일은 경상권내륙, 9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고 설명했다.

8일 낮 최고기온은 5~14도로 예보됐다. 9일 최저기온은 영하8~영상3도, 최고기온은 영상5~영상12도, 10일 최저기온은 영하1~영상6도, 최고기온은 영상6~영상 11도로 예측됐다.

이날 대부분 지역에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해 농도가 높지만,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중서부지역부터 점차 대기질이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수도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경기남부·대전·세종·충북·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다음날인 8일에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기민도 기자 ke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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