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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풍력발전 소음이 순록 위협”…툰베리, 철거 시위 중 연행

등록 2023-03-03 09:00수정 2023-03-03 09:07

이주의 온실가스
청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운데)가 노르웨이의 환경단체, 원주민단체의 청소년들과 함께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석유·에너지부 청사를 가로막고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다. EPA/연합뉴스
청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운데)가 노르웨이의 환경단체, 원주민단체의 청소년들과 함께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석유·에너지부 청사를 가로막고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다. EPA/연합뉴스

1일(현지시각) 스웨덴의 청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의 석유·에너지부 청사 입구를 가로막고 시위를 벌이던 과정에서 경찰에 두차례 연행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2021년 노르웨이 대법원은 중부 포센에 지어진 풍력발전소가 북극권에서 전통적으로 순록을 길러왔던 원주민 ‘사미족’의 권리를 침해한다고 판결했지만, 정부가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고 툰베리와 청소년 활동가 등 수십명은 주장했다. 툰베리는 “기후행동은 원주민의 권리와 인권과 함께 가야 한다. 일부를 희생시키는 건 기후정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미족은 풍력발전소의 위압적인 모습과 시끄러운 소리 때문에 순록이 겁을 먹는다고 주장해왔다.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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