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27도 포근하지만, 일교차 20도…건강 유의하세요

최고기온 대구 27도, 서울 26도
서쪽 지역은 미세먼지 ‘나쁨’

8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을 찾은 이들이 수국정원을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오늘(10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은 오전에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낮 기온은 대구 27도, 서울과 춘천, 광주 26도, 부산, 제주 23도 등으로 전망된다. 내일(11일)까지는 강원내륙,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고, 서리 내리는 곳이 있는 만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서쪽 지역은 전일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돼 농도가 다소 높겠다. 이에 따라 서울, 경기북부, 세종, 충남, 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 인천과 경기남부는 종일 나쁨으로 예상된다.

신소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