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환경

강한 장맛비 쏟아졌다가, 폭염 또 온다

등록 2023-07-03 15:44수정 2023-07-04 00:39

수도권·충남·전라·제주 최대 150㎜ 이상 강우
장맛비가 거세진 6월29일 우산을 두 손으로 쥔 한 시민이 광화문광장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장맛비가 거세진 6월29일 우산을 두 손으로 쥔 한 시민이 광화문광장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은 3일 제주도와 전남 해안 및 한반도 동쪽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한반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오늘 밤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다.

이번 무더위는 4일 새벽 제주도와 전남권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와 함께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4일 오전 전북권과 경기 서해안, 충청권을 거쳐 오후에는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영서, 경상권 서부 지역 등으로 비가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도권과 충남, 전라, 제주도, 서해5도 지역에는 많은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 지역 예상 강수량이 150㎜ 이상 되겠다고 내다봤다. 강원내륙, 충북권은 120㎜ 이상, 그 외 충청권, 강원 내륙 및 산지, 경북 북부 내륙, 경남 남해안은 50~100㎜ 등이 예상된다.

비구름의 움직임에 따라 지역마다 시차를 두고 강수가 집중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4일 낮과 5일 새벽에는 전라권(20~40㎜/h)에, 4일 밤부터 5일 새벽 사이에는 중부 지역과 경북 북부 내륙 지역(30~60㎜/h), 5일 새벽부터 아침까지는 제주도(20~40㎜/h)에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4~5일 전국에 비를 뿌린 정체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고 나면, 수도권 북서쪽 지역부터 차차 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5일 오후부터 다시 기온이 올라 폭염특보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정체전선은 6일 이후 제주도나 제주도 남쪽 해상 부근에 머물다가 7일 무렵 다시 북상해 내륙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신소윤 기자 y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지금 당장 기후 행동”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불교계, ‘윤석열 방어권’ 원명 스님에 “참담하고 부끄럽다” 1.

불교계, ‘윤석열 방어권’ 원명 스님에 “참담하고 부끄럽다”

탄핵 찬성 노인 감쌌다고 100통 ‘전화 테러’…도 넘은 윤 지지자들 2.

탄핵 찬성 노인 감쌌다고 100통 ‘전화 테러’…도 넘은 윤 지지자들

판사 출신 변호사 “경호처 직원 무료변론…불법적 지시 거부하길” 3.

판사 출신 변호사 “경호처 직원 무료변론…불법적 지시 거부하길”

또 과거의 자신과 싸우는 윤석열…“당당히 입장 피력”→“불출석” 4.

또 과거의 자신과 싸우는 윤석열…“당당히 입장 피력”→“불출석”

경찰, 김성훈 차장 우선 체포 방침…윤석열 체포 시점 고심 5.

경찰, 김성훈 차장 우선 체포 방침…윤석열 체포 시점 고심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