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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33도 넘는 ‘중복’ 더위 속 곳곳 소나기…주말엔 다시 전국 비

등록 2023-07-21 09:15수정 2023-07-21 09:26

22일 제주도 시간당 30㎜
23일 중부지방 많은 비 예상
전국 곳곳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마포대교 아래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곳곳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마포대교 아래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복’인 21일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더울 전망이다. 이번 주말(22∼23일)에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도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1일 낮 최고기온을 26∼34도로 예보했다. 주요지역 최고기온을 보면, 서울 34도, 강원 춘천 33도, 충북 청주 34도, 대전 34도, 전북 전주 34도, 광주 33도, 대구 33도, 부산 29도 등으로 예보됐다. 낮 기온이 이처럼 크게 오르며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에는 5∼40㎜의 소나기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더위는 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면서 다소 가실 것으로 보인다. 22일과 23일 낮 최고기온은 각각 25∼32도, 26∼31도로 관측됐다.

22일 정체전선과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오고, 새벽에는 전남 해안, 낮에는 남부지방, 오후부터 밤사이에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23일에는 전국이 비가 내린다.

기상청은 특히 22일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고, 23일에는 중부지방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오리라 예상된다고 밝혔다.

22일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20∼80㎜(많은 곳 제주도 남부, 제주도 산지 120㎜ 이상),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 경남 남해안 20∼60㎜, 광주·전남내륙·전북 서해안, 부산·울산·경남내륙 10∼40㎜, 대구·경북 10∼30㎜, 대전·세종·충남내륙·충북 5∼30㎜ 등으로 예보됐다.

비는 다음 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기예보에서 “24일 전국에, 26∼27일 중부지방에 비가 오겠다. 한편 25일 오후 중부지방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기민도 기자 ke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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