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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낮 기온 올라요…‘반짝 추위’ 수그러들지만 일교차 15도

등록 2023-10-22 09:07수정 2023-10-22 12:00

내륙 중심 서리·얼음 어는 곳도
동해안, 대기 건조해 산불 유의
전국 곳곳에 추위가 이어지는 22일 오전 강원 인제군 남면 갑둔리 일명 ‘비밀의 정원’ 들꽃에 서리가 내려앉아 있다. 연합뉴스
전국 곳곳에 추위가 이어지는 22일 오전 강원 인제군 남면 갑둔리 일명 ‘비밀의 정원’ 들꽃에 서리가 내려앉아 있다. 연합뉴스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며 초겨울을 연상케하는 반짝 추위가 수그러들 전망이다. 다만 24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 안팎으로 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2일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4∼14도, 최고기온 18∼22도)과 비슷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다만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 안팎 크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22일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보됐다. 23일과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각각 19∼22도, 18∼22도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중기예보에서 “(10월25일∼11월1일) 아침 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평년(최저기온 3∼13도, 최고기온 16∼21도)보다 조금 높겠다”고 내다봤다.

또한 22일에는 내륙에, 23일에는 경기 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경북 북부내륙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경기 내륙과 강원내륙·산지, 그 밖의 높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에는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경북 동해안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기민도 기자 ke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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