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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디어

‘한겨레’ 특종 두편 ‘이달의 기자상’ 선정

등록 2017-10-25 00:03수정 2018-05-25 14:50

디스커버팀 ‘강원랜드 부정채용 민낯’
박태우 기자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왼쪽부터 임인택, 박태우 기자.
왼쪽부터 임인택, 박태우 기자.
<한겨레> 디스커버팀 임인택·최현준·조일준·임지선·류이근 기자의 ‘공공기관 부정채용 민낯’과 사회부 박태우 기자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불법파견 의혹’이 한국기자협회가 주관하는 325회 ‘이달의 기자상’(2017년 9월)으로 24일 뽑혔다.

공공기관 부정채용 연속 보도는 2012~13년 합격자 518명 전원이 청탁 대상자였던 강원랜드 부정채용 게이트를 뼈대로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많은 공공기관의 부정채용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급기야 문재인 대통령의 ‘부정채용 전수조사 지시’ 등 큰 사회적 반향을 불러왔다.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보도는 첫 기사(‘파리바게뜨 제빵사가 점심도 못 먹고 일하는 이유’)가 나간 뒤, 고용노동부가 근로감독에 들어갔다. 이어 고용부는 파리바게뜨 본사에 제빵기사를 모두 ‘직접고용’하고 체불임금 110여억원을 지급하라고 시정지시했다.

시상식은 31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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