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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속보] ‘대장동 4인방’ 남욱 변호사, 영장실질심사 출석

등록 2021-11-03 14:41수정 2021-11-03 15:14

기자들 질의에 ‘묵묵부답’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천화동인 4호 소유주)가 3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천화동인 4호 소유주)가 3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천화동인 4호 소유주)가 3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남 변호사는 이날 ‘혐의를 인정하는가’ 등의 기자들의 물음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남 변호사에 앞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도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은 대장동 사업 관련 각종 편의를 받는 대가로 회삿돈을 투자금 명목으로 가장해 정민용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이 차린 회사에 전달(횡령 및 뇌물공여 등)한 혐의로 남 변호사의 구속영장을 지난 1일 청구한 바 있다. 남 변호사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과 공모해 공사에 최소 651억원가량의 손해를 입힌 배임 혐의도 받는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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