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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만리재사진첩] ‘이동권 시위’ 일단 멈춤…“약자 맞잡은 손이 민주주의”

등록 2022-02-23 10:51수정 2022-03-30 11:30

대선토론 마무리 1분에 이동권 예산 촉구한 심상정 방문
2001년 오이도역 참사 21주기 출근길 시위 21일째 종료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앞줄 왼쪽)가 23일 오전 서울역 4호선 승강장에서 열린 장애인 이동권 지하철 시위 현장을 찾아 인사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앞줄 왼쪽)가 23일 오전 서울역 4호선 승강장에서 열린 장애인 이동권 지하철 시위 현장을 찾아 인사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장애인권단체가 열어온 출근길 지하철 시위가 21일 만에 종료됐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은 23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서울역에서 선전전을 열어 지난 21일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1차 토론회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마무리 발언 1분을 장애인 이동권 시위에 할애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오늘 출근 선전전에 방문한다며 “이에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는 오늘로 멈춘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2001년 1월 21일 발생한 오이도역 휠체어리프트 추락 참사 21주기에 즈음해 지난달 22일부터 출근길 지하철 타기 시위를 벌여왔다.

이날 선전전에 나선 박경석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이사장은 21일째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벌였지만, 장애인 이동권 보장에 관한 요구는 지난 2001년 오이도역 사고 이후 21년째 외치고 있는 문제라며, 지난 21일 토론회에서 장애인 이동권과 예산 문제에 대해 언급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심상정, 금쪽 같은 ‘마무리 1분’ 장애인 이동권 시위에 썼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저의 1분 발언에 감사하다고 말씀했지만 부끄럽고 죄송할 따름이다. 지하철 출근 시위를 중단해준 것에 감사하다.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후보도 장애인 이동권 예산 확보를 확실히 보장할 수 있도록 분명하게 입장을 천명해달라”며 “우리 사회에서 가장 가장자리에 있는 분들의 삶에 관심을 갖는 것은 그것이 민주주의이기 때문이고,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와 삶이 나아질 때 모든 시민들의 안전망이 되고, 우리 대한민국이 더 좋은 사회로 나가는 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3일 오전 서울역 4호선 승강장에서 열린 장애인 이동권 지하철 시위 현장을 찾아 인사하고 있다. 정의당 제공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3일 오전 서울역 4호선 승강장에서 열린 장애인 이동권 지하철 시위 현장을 찾아 인사하고 있다. 정의당 제공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3일 오전 서울역 4호선 승강장에서 열린 장애인 이동권 지하철 시위 현장을 찾아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을 약속하는 서명을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3일 오전 서울역 4호선 승강장에서 열린 장애인 이동권 지하철 시위 현장을 찾아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을 약속하는 서명을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3일 오전 서울역 4호선 승강장에서 열린 장애인 이동권 지하철 시위 현장을 찾아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을 약속하는 서명을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3일 오전 서울역 4호선 승강장에서 열린 장애인 이동권 지하철 시위 현장을 찾아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을 약속하는 서명을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3일 오전 서울역 4호선 승강장에서 열린 장애인 이동권 지하철 시위 현장을 찾아 발언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3일 오전 서울역 4호선 승강장에서 열린 장애인 이동권 지하철 시위 현장을 찾아 발언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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