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장애인의 ‘배울 권리’, 4월 국회는 응답하라 [만리재사진첩]

등록 2022-04-14 17:01수정 2022-04-14 17:16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장애인단체들
4월 임시국회 장애인교육 관련 법 통과 촉구
국회 앞 결의대회 뒤 국회 지나 여·야 당사로 행진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이룸센터 앞 장애인평생교육법 제정 농성장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결의대회를 연 뒤 국회에 오는 4월 임시국회에서 장애인평생교육법과 장애인등에대한특수교육법을 제·개정할 것을 촉구하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당사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이룸센터 앞 장애인평생교육법 제정 농성장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결의대회를 연 뒤 국회에 오는 4월 임시국회에서 장애인평생교육법과 장애인등에대한특수교육법을 제·개정할 것을 촉구하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당사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장애인 지하철 출근길 시위로 이들의 이동권 보장 문제가 주목받으며 장애인들의 숙원인 ‘장애인권 4대 법안’(장애인 권리보장법·장애인 탈시설 지원법·장애인 평생교육법·장애인 특수교육법 개정안)도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14일 오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를 비롯한 장애계 단체들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이룸센터 들머리 장애인평생교육법 제정 농성장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국회는 장애인평생교육법과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4월 임시국회에서 제·개정하라!”고 촉구하고 ‘장애인교육권 완전보장을 위한 장애인들의 행진’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국회와 정부, 지난 대선 캠프 모두 장애인교육권 양대 법안 통과를 약속했지만 ‘정치의 속도는 너무나 더디기만 하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월 29일 전장연과의 간담회에서 장애인평생교육법 제정안과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개정안을 중점처리 법안으로 지정해 통과할 것을 약속했고, 국민의힘도 지난 2월 4일 조해진 국회 교육위원장이 장애인평생교육법을 직접 대표발의해 조속한 통과를 약속한 바 있다.

이들은 국회에 오는 4월 20일 장애인차별철폐의 날까지 장애인 교육차별 철폐와 장애인교육권 보장을 위한 ‘장애인 평생교육법’ 및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개정을 촉구했다.

장애인평생교육법 제정 농성장에서 결의대회를 마친 이들은 “배우고 싶은 의욕이 가득합니다”라는 간절한 바람과, 국회에 교육위 개최를 촉구하는 내용 등을 담은 손편지들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당사 방향으로 행진해 전달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참가자들이 국회에 장애인교육 관련 법안 제정을 촉구하는 내용이 적힌 펼침막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참가자들이 국회에 장애인교육 관련 법안 제정을 촉구하는 내용이 적힌 펼침막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장애인평생교육법 제정 농성장에서 참가자들이 결의대회를 열어 국회에 오는 4월 임시국회에서 장애인평생교육법과 장애인등에대한특수교육법을 제·개정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장애인평생교육법 제정 농성장에서 참가자들이 결의대회를 열어 국회에 오는 4월 임시국회에서 장애인평생교육법과 장애인등에대한특수교육법을 제·개정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결의대회에 참가한 한 참가자가 국회에 바라는 내용을 편지에 쓰고 있다. 신소영 기자
결의대회에 참가한 한 참가자가 국회에 바라는 내용을 편지에 쓰고 있다. 신소영 기자

결의대회 참석자들이 서로 어깨를 토닥이고 있다. 신소영 기자
결의대회 참석자들이 서로 어깨를 토닥이고 있다. 신소영 기자

결의대회 참석자가 눈을 감은 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신소영 기자
결의대회 참석자가 눈을 감은 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신소영 기자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단독] 공수처, 윤석열 영장에 ‘확신범’ 지칭…“재범 위험 있다” 1.

[단독] 공수처, 윤석열 영장에 ‘확신범’ 지칭…“재범 위험 있다”

[속보] 공수처, 윤석열 구속영장 청구…현직 대통령 최초 2.

[속보] 공수처, 윤석열 구속영장 청구…현직 대통령 최초

경호처 ‘윤석열, 하늘이 보낸 대통령’ 원곡자 “정말 당혹” 3.

경호처 ‘윤석열, 하늘이 보낸 대통령’ 원곡자 “정말 당혹”

헌재 “포고령 속 반국가활동” 뜻 묻자…윤석열 변호인단 대답 못 해 4.

헌재 “포고령 속 반국가활동” 뜻 묻자…윤석열 변호인단 대답 못 해

[단독] 윤석열 구속영장에 텔레그램·스마트폰 ‘증거인멸 우려’ 명시 5.

[단독] 윤석열 구속영장에 텔레그램·스마트폰 ‘증거인멸 우려’ 명시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