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론스타 판정문’ 이르면 이달 말 공개될 듯

등록 2022-09-22 10:45수정 2022-09-22 10:49

2006년 서울 역삼동에 입주해 있던 론스타. 연합뉴스
2006년 서울 역삼동에 입주해 있던 론스타. 연합뉴스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 한국 정부 사이의 투자자-국가 국제분쟁해결제도(ISDS) 사건 판정문이 이르면 이달 말 공개될 전망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22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론스타와의 국제투자분쟁 사건 관련 판정문 공개를 위한 협의가 마무리 단계라 이르면 이달 중으로 공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판정문 공개가 필요하다는 입장인데, 론스타 쪽도 한국 정부의 요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재판정부 절차 명령상 판정문은 양 당사자의 동의가 없을 경우 대외 공개가 불가능하다.

앞서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 중재판정부는 지난달 31일 한국 정부에 2억1650만달러(환율 1400원 기준 3031억원)를 배상하라는 판정을 내렸다. 론스타는 2012년 11월 두 차례의 외환은행 매각 추진 과정에서 한국 금융당국이 의도적으로 매각 승인을 지연했다며 한국 정부에 46억7950만달러(환율 1400원 기준 6조5513억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판정부는 론스타가 소송을 제기한 지 10년 만에 한국 정부에 일부 책임이 있다고 보고 청구금액의 4.6%에 해당하는 금액을 론스타에 배상하라고 판정했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문형배 “블로그 원문 읽어보시죠”…국힘 색깔론 정면반박 1.

문형배 “블로그 원문 읽어보시죠”…국힘 색깔론 정면반박

안건 제안도, 의결도 없었던 국무회의…‘윤석열 담화’ 요식행위였다 2.

안건 제안도, 의결도 없었던 국무회의…‘윤석열 담화’ 요식행위였다

큰돈 안 드는 걷기도 고소득층이 열심…더 커진 ‘운동 빈부격차’ 3.

큰돈 안 드는 걷기도 고소득층이 열심…더 커진 ‘운동 빈부격차’

[단독] 이상민 “국무위원 전원 계엄 반대했다”…윤석열 버리나? 4.

[단독] 이상민 “국무위원 전원 계엄 반대했다”…윤석열 버리나?

[단독] “윤석열, 계엄 직전 ‘와이프도 몰라…화낼 것’ 언급” 5.

[단독] “윤석열, 계엄 직전 ‘와이프도 몰라…화낼 것’ 언급”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