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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이태원 압사, 20대가 가장 많아” 사망자 계속 늘 듯

등록 2022-10-30 03:38수정 2022-10-30 09:18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부상자들이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부상자들이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밤 수만명의 핼러윈 인파가 몰린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대규모 사고로 220명(사망 120명, 부상 100명·30일 새벽 2시40분 기준)이 숨지거나 다친 가운데 소방당국은 추가 사망자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최성범 서울 용산소방서장은 30일 새벽 3시께 현장 브리핑에서 “2시40분 현재 사망자 120명, 부상 100명 등 총 2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사망자 120명 중 병원 이송은 74명, 현장안치는 46명”이라고 밝혔다. 현장안치는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에서 이뤄지고 있다. 또 최 서장은 “부상자 100명 중 사망자로 전이될 가능성 있는 환자가 있다. 그게 몇명인 지는 저희도 판단 못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서장은 추가사상자 발견 가능성에 대해 “1차 수색 결과 추가사상자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사고가 발생한) 해밀톤호텔 뒷부분과 (인근) 골목길, 클럽 중심으로 2차 수색 중”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브리핑에 나선 최재원 서울 용산구보건소장은 “초반에 병원으로 옮겨진 25명이 서울 인근 응급의료센터로 옮겨졌는데, 심폐 소생술을 하면서 옮겨졌다. 그래서 사망자는 다수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연령대는) 20대가 가장 많은 것 같다”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quicksilver@hani.co.kr 정환봉 기자 bon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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