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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이태원 참사 경찰 수사 475명 투입…“고인 명예훼손 엄정대응”

등록 2022-10-30 11:56수정 2022-10-30 14:49

사상자 신원 확인·유가족 지원에 만전
이태원 참사 이튿날인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인근 사고현장에서 경찰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이태원 참사 이튿날인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인근 사고현장에서 경찰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200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경찰이 경찰재난대책본부를 꾸려 피해자 수습과 진상 규명 등에 나서기로 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30일 오전 재난대책회의를 열어 경찰청 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경찰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고대책본부는 서울경찰청장이 본부장을 맡는다.

수사와 관련해서는 서울청 수사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꾸려, 과학수사팀(팀장 서울청 과학수사과장) 151명, 피해자보호팀(팀장 서울청 수사과장) 152명, 전담수사팀(팀장 서울청 강력범죄수사대장) 105명 등 모두 475명을 투입했다.

경찰은 이날 회의에서 시도경찰청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신속한 사상자 신원 확인 및 자치단체와 협력해 유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사고현장, 사상자 후송 병원 등에 질서유지 및 교통관리 경찰관을 충분히 배치하고, 서울경찰청 경비부대 전원을 비상대기하도록 했다.

경찰청은 “고인들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행위, 개인정보 유출행위 등 온라인상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핼러윈을 이틀 앞둔 지난 29일 이태원에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로 이날 아침 9시30분 기준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쳐 모두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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