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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11건의 신고, 전화에서 들린 비명

등록 2022-11-02 16:53수정 2022-11-02 17:07

사고 4시간 전인 오후 6시34분 최초 신고
11건 전화에도 경찰은 4건만 출동해
“압사당할 것 같다.”

지난달 29일 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기 4시간 전부터 경찰엔 ‘통제 좀 해달라’는 신고가 연이어 접수됐다. ‘압사’ ‘대형사고’ 등 위험 징후가 11건 접수됐지만, 경찰은 4건만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11건의 신고전화를 간추려 그 날의 통화내용을 다시 기록했다.

김미영 기자 instyle@hani.co.kr, 그래픽-전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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