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맑음…‘최대 15도 일교차’ 건강관리 주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28일 충남 예산군 의좋은형제 공원 일원에서 열린 ‘의좋은 형제 축제'에서 어린이들이 볏짚 미끄럼틀을 타고 있다. 연합뉴스

10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강원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낮까지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지만 일교차가 커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12도, 최고기온 16~2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라고 설명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춘천 7도 △강릉 10도 △대전 8도 △대구 9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대전 21도 △대구 20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다.

기상청은 이날 내륙을 중심으로 일부 서리가 내릴 전망이라며 농장물 관리 주의를 당부했다.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고, 강원내륙과 산지 일부에는 지면온도가 0도 가까이 내려가면서 도로에 살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정혜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