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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페이스북 ‘이 뉴스’에 독자들은 열광했다

등록 2015-12-24 15:20수정 2018-05-28 17:00

2015년 한겨레 페이스북 월별 인기기사
응답하라, 2015!
누리꾼들은 올 한해 페이스북의 어떤 뉴스에 뜨겁게 반응했을까요? 한겨레 페이스북에서 도달수가 가장 높았던 인기기사를 월별로 정리해봤습니다. 기사의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기사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도달수란? 페이스북에서 독자의 뉴스피드에 노출된 수를 집계한 것입니다.

1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카톡 문자…“전 잘 지내고 있어요, 아빠” / 박수진 이재훈기자
세월호 참사로 떠난 아들을 그리워하며 아들의 휴대전화로 메시지를 보냈는데, 뜻밖에 “전 잘 지내고 있어요. 아빠도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세요”라는 응답이 왔습니다. 누리꾼들을 훈훈하게 적신 사연입니다.

댓글 중계
- 저한테도 해주시면 매일매일 답장 잘할수있는데ㅜ..헝
- 눈물이 또르르

2월

진중권 “서민 증세, 골프 감세…끝내 정신줄 놨나”/ 박수진 기자
박 대통령이 뜬금없이 골프활성화 방안을 만들라고 지시하자 SNS에 성토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댓글 중계
- 창조경제의 끝판왕은 골프
- 죄송합니다 1번찍었습니다...

 

3월

성희롱 피해자, 성희롱 사건 변호사 됐다 / 임지선 기자
삼성전기에서 부서장의 성희롱 사실을 알렸다가 불이익을 당했던 여성이 있습니다. 이 여성이 로스쿨을 졸업하고 성희롱 사건의 변론을 맡는 변호사가 됐습니다.

댓글 중계
- 삼성이여! 당신의 직원이 돌아왔소!
- 1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죠. 의지가 대단하네요. 응원하겠습니다

 

4월

[영상] 세월호 추모 범국민대회 현장 / 김노경 기자
18일 밤 9시께 세월호 추모 범국민대회를 끝마치고 경복궁 앞에서 농성중인 유가족을 만나러가는 시민들에게 경찰이 물대포를 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댓글 중계
- 차벽에 물대포 오랜만에 나왔네... 저기서 막는 의경 친구들이 무슨 죄가 있나...
- 나중에 국사책에 쓸때 안부끄럽겠냐?

5월

[카드뉴스] 여름이 온다, 냉면 / 정유경 기자
전통의 냉면 강호부터 요즘 뜨는 냉면집까지…냉면 명가를 찾아서

댓글 중계
- 냉면전문가에 존박도 넣어야되는거 아냐? ㅎㅎ (죄송합니다)
- 저는 경기도 지역 일부빼고는 다 가봤는데'-' 개.인.적 으로는 염리동 을밀대와 을지/필동면옥 그리고 장충동 평양면옥을 삼대장으로 뽑고 싶네요 ㅎㅎ
- 이런... 물냉도 좋지만 비냉이 빠졌네. 비냉은 속초에서!!! 명태 코다리 비빔냉면!!

 

6월

“메르스보다 박근혜 정부 무능이 더 무섭다”/ 박수진 기자
박근혜 정부 메르스 대처에 뿔난 누리꾼들. 인터넷·SNS에서 비판 목소리 거세게 확산됐습니다.

댓글 중계
- 낙타유를 마시지 말라는 세심한 정부에 감탄할 뿐이다!
- 낙타 타고 출근하고 우유마시고 하다 메르스 때문에 중고나라에 팔았는데...
-역시 우리나라 대통령 중동으로 가라하시더니 중동을 들고오셨다!

 

7월

1999억 아낀 ‘알뜰살뜰 U대회’…평창은 그래도 ‘귓등 / 윤형중 기자
2015 광주여름유니버시아드대회는 대형 스포츠 행사를 유치하려는 지방자치단체들에 모범 사례가 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비결은 ‘경기장 재활용’이었습니다.

댓글 중계
- 유니버시아드 개최에 부정적인 사람인데 이런 점은 칭찬해줘야 할 듯.
- 선수들은 조금 불편했겠지만..실로 대단하다...짝짝짝
- 평창 빚더미 앉고서 대대손손 후회할듯.. 복지예산부터 까겠지..

 

8월

〈한겨레TV〉 해방 70돌 특집 다큐 ‘반역사’/ 김도성 피디
<한겨레TV> 해방 70돌 특집 다큐 ‘반역사’(1945-2015). 친일파가 독립운동 세력을 역청산하고, 이들이 친독재파로 변신하는 과정을 조명했습니다.

댓글 중계
- 애국보수라면 그 누구보다도 친일파를 척결하는데 앞장서야만 한다. 과연 이나라의 애국심이 악용되는것은 아닐까 싶다
- 때려잡자 공산당 구호를 만든 놈들이죠. 그전에 때려 잡자 친일매국노 아니였나 싶네요.
- 친일인명사전에 이어 독재부역자사전도 만듭시다!

9월

외투 입었다고 -3점, 담요 둘렀다고 -1점…‘불량 학칙’ 모여라 / 엄지원 기자
춘추복 위에 외투를 입으면 벌점 3점, 허벅지가 보이는 경우 벌점 3점...일부학교 학칙입니다.

댓글 중계
-스타킹 신을 때 발목 보이는 것 금지, 머리 푸는거 금지, 양말규정, 머리끈 규정, 똥머리 금지, 담요두르기 금지, 라면 금지, 배달음식 금지, 대자보 금지...하지만 규칙보다 힘들었던 건 다들 하는건데 왜 너만 못하느냐, 싫으면 나가든가 졸업하든가 라는 암묵적 억압이었습니다.
- 도대체 학칙이 아이들을 꽁꽁묶어 쉽게 통솔하려고만 하고 귀찮은 존재로 알면서 뭘 어떻게 하려고 그러는지..?

10월

박근혜 대통령의 이화여대 방문을 거부합니다 / 이정용 선임기자
이화여대 학생들 학내서 사복경찰과 대치 현장. 박근혜 대통령이 전국여성대회 참석을 위해 이화여대를 방문하는데, 이대 학생들이 방문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이대생들은 “국민의 뜻 거스르는 박 대통령 환영할 수 없다”고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학생들이 행사가 열리는 건물로 이동하려고 하자 사복경찰들이 이를 막아섰습니다.

박 대통령은 후문으로 들어갔습니다. 학생들이 외칩니다. “무엇이 부끄러워 후문으로 들어가십니까. 대통령이란 분께서 사복경찰을 학교에 깔아놓고 학생들을 밀어내고 가십니까”

댓글 중계
- 저 사복경찰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분명 그 자리에 있는것이 부끄러운 사람도 있을터인데...어쩔수 없이 서 있는 사람도 있터인데..참 속상한 현장이다.그들 모두. 이 나라에 속한 나도.
- 학내에 무단침입은 유신이나 5공때 했던 짓인데ㅜㅜ
- 학교에 경찰이라니 .... 거기다 불법채증에 사복경찰 이라니...독재자가 아니면 이게 무슨짓인가

11월

“인신매매 당한 뒤 매일 밤 울면서 미군을 받았다”/ 허재현 기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영한 박정희 정부의 '미군 위안부'. 한겨레 토요판 허재현 기자의 작년 기사로 좀더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댓글 중계
- 자국 여성 국민을 이렇게 취급한 대통령이었다. 그리고 그 딸이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어 아버지의 대한 평가를 드 높이려 한다. 자신이 관저에서 공주처럼 지낼 때 이렇게 짓밟힌 또래 여성들이 있었다는 걸 알고는 있었는가?
- 이게 바로 역사입니다.
- 어제 시청했는데 대형포털에 뉴스 하나 뜨지 않았다는 것이 더 충격이네요. 제발 이 문제가 이대로 묻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2월

12월3일 조남준의 발그림- 폭력의 진실.

댓글 중계
- 백마디 말보다 작은 그림 하나
- 설국 열차가 생각이 난다.
- 폭력 나쁜 거 다 알아. 근데 저들을 구렁텅이로 밀어넣고 효율성만 따지는 국가의 정책도 폭력이라니까?

글·기획 SNS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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