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광천읍 담산리 산92번지 일명 꿀꿀이산. 지난 2월24일부터 3월8일까지 ‘한국전쟁기 민간인 학살 유해발굴 공동조사단’의 발굴작업이 진행되었다. 인민군에 의한 죽음이 아니라 국군에 의한 학살로 추정된다는 유족들의 증언에 기초하여 66년 만에 한을 풀게 된 21구의 발굴 유골 중에는 두개골에서 탄두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한국전쟁 기간에 일어난 많은 민간인 학살에 대해서는 좌우를 막론하고 이제 국가에서 그 책임을 져야 한다는 유가족들의 눈물어린 호소가 꿀꿀이산을 맴돈다.
정지현/사진가
[토요판] 한 장의 다큐
충남 홍성군 광천읍 담산리 산92번지 일명 꿀꿀이산. 지난 2월24일부터 3월8일까지 ‘한국전쟁기 민간인 학살 유해발굴 공동조사단’의 발굴작업이 진행되었다. 인민군에 의한 죽음이 아니라 국군에 의한 학살로 추정된다는 유족들의 증언에 기초하여 66년 만에 한을 풀게 된 21구의 발굴 유골 중에는 두개골에서 탄두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한국전쟁 기간에 일어난 많은 민간인 학살에 대해서는 좌우를 막론하고 이제 국가에서 그 책임을 져야 한다는 유가족들의 눈물어린 호소가 꿀꿀이산을 맴돈다.
정지현/사진가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