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화성시 ”우병우 수석 부인 조사하겠다”

등록 2016-07-25 16:09수정 2016-07-25 22:26

농지법 위반 논란 땅 관련
22일 이어 25일도 현장조사
경기 화성시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부인을 비롯해 네 자매가 소유한 동탄면 중리 농지에 대해 농지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시는 우 수석 부인 등과 이들이 농사를 짓기 위해 고용한 현지 주민도 조사하기로 했다.

화성시는 25일 감사 총괄팀장 등을 현장에 보내 우 수석 부인 등의 농지 취득 경위와 농지 이용 실태 등을 조사했다. 지난 22일 조사에 이어 두번째다. 이번 조사는 우 수석 부인 등이 농지 취득 시 화성시에 제출한 농업경영계획서에 따라 실제 농사가 이뤄졌는지 확인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화성시는 밝혔다.

우 수석 부인 등은 2014년 11월 우 수석 처가가 대주주인 기흥컨트리클럽 인근의 동탄면 중리 농지 4929㎡를 매입할 당시 작성한 계획서에서 ‘자기 노동력과 현지 농민 1명을 고용해 더덕과 도라지 농사를 짓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동탄면 관계자는 “올해 6월말과 7월초 조사에서 문제의 땅은 농사를 짓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농업경영계획서대로 농사를 지었는지 사실 확인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탄면 중리에 있는 우 수석 부인 등의 땅은 2014년 매입 당시 공시지가가 1㎡당 15만7600원이었다. 근처 동탄2지구 개발이 되면서 중리 일대 논밭 실거래가는 평당 500만원에도 매물이 없을 만큼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속보] ‘이태원 참사’ 박희영 구청장 1심 무죄…이임재 실형과 대비 1.

[속보] ‘이태원 참사’ 박희영 구청장 1심 무죄…이임재 실형과 대비

“윤 정부, 해도 너무한다”…숭례문 도로 메운 시민들 ‘퇴진’ 외쳐 2.

“윤 정부, 해도 너무한다”…숭례문 도로 메운 시민들 ‘퇴진’ 외쳐

김호중에 징역 3년6개월 구형…“정신 차리고 살겠다” 3.

김호중에 징역 3년6개월 구형…“정신 차리고 살겠다”

이임재 전 용산서장 금고 3년...법원 “안일한 인식, 대비 소홀” 4.

이임재 전 용산서장 금고 3년...법원 “안일한 인식, 대비 소홀”

박태환 친 골프공에 눈 맞아 부상…법원 “배상 책임없다” 5.

박태환 친 골프공에 눈 맞아 부상…법원 “배상 책임없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