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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6년 56억원 계약’ 정수빈, “은퇴 할 때까지 ‘베어스맨’”

등록 2020-12-16 10:02수정 2020-12-17 02:34

계약기간 6년 계약금 16억원, 연봉 36억원, 인센티브 4억원 등
“평생 ‘허슬두’ 이미지에 맞는 플레이”
두산 베어스 잔류를 택한 정수빈(오른쪽). 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 잔류를 택한 정수빈(오른쪽). 두산 베어스 제공

정수빈(30)이 원 소속팀 두산 베어스에 잔류했다.

정수빈은 15일 밤 10시에 계약기간 6년에 계약금 16억원, 연봉 36억원, 인센티브 4억원 등 총액 56억원에 두산과 계약했다. 두산과 3번째 만남에서 최종 계약에 이르렀다. 두산 외에 한화 이글스도 ‘정수빈 잡기’에 나섰으나 정수빈의 마음을 잡지는 못했다. 두산은 2루수 최주환(SK), 1루수 오재일(삼성)과 계약은 실패했으나 3루수 허경민(7년 85억원)에 이어 중견수 정수빈까지 잔류에 성공시켰다. 유격수 김재호 또한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수빈은 2009년 두산에서 데뷔한 ‘원 클럽맨’이며 통산 성적은 타율 0.282, 24홈런 209도루를 기록했다. 출루율은 0.352. 정수빈은 계약 뒤 구단을 통해 “너무 좋은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예전보다 더 열심히 뛰어다니겠다”면서 “은퇴할 때까지 ‘원클럽맨’, ‘베어스맨’이 된 것 같아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후배들보다 먼저 뛰고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평생 ‘허슬두’ 이미지에 맞는 플레이를 팬들께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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