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월드컵

자존심 지킨 백승호의 한 방…“끝까지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등록 2022-12-06 06:49수정 2022-12-06 16:12

6일 오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974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월드컵 16강전에서 백승호는 후반 31분 중거리 골을 넣었다. 도하/AFP 연합뉴스
6일 오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974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월드컵 16강전에서 백승호는 후반 31분 중거리 골을 넣었다. 도하/AFP 연합뉴스

백승호(전북)가 월드컵 데뷔전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 벤투호는 백승호의 골을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6일 오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974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월드컵 16강전에서 백승호는 후반 31분 중거리 골을 넣었다. 후반 20분 황인범과 교체 투입된 지 11분 만이다. 하지만 전반에만 브라질에 4골을 내어주며 한국은 결국 1-4로 졌다.

백승호는 경기 후 방송과 한 인터뷰에서 “끝까지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컸기 때문에 16강까지 올 수 있었고 할 수 있다는 것을 모두에게 보여줬다”고 말했다. 백승호는 “승리에 기여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며 “(그라운드에) 들어가면 (나의) 최선을 보여주려 했다”고 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다들 급하게 하니까 들어가서는 최대한 차분하게 할 수 있는 걸 보여주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5일 밤(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백승호가 공을 몰고 가고 있다. 도하/김혜윤 기자
5일 밤(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백승호가 공을 몰고 가고 있다. 도하/김혜윤 기자

백승호는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유스팀과 지로나, 독일 다름슈타트를 거쳐 지난해 K리그1 전북 현대에 입단했다가, 국가대표 마크까지 달았다. 올해 25살인 백승호는 이번 월드컵 데뷔골로 향후 큰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 점쳐지고 있다.

김해정 기자 se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한국이 소중히 여기지 않았다”…린샤오쥔 응원하는 중국 [아오아오 하얼빈] 1.

“한국이 소중히 여기지 않았다”…린샤오쥔 응원하는 중국 [아오아오 하얼빈]

‘쇼트트랙 500m’ 김태성 “어렵게 찾아온 행운…최선 다할 것” 2.

‘쇼트트랙 500m’ 김태성 “어렵게 찾아온 행운…최선 다할 것”

돌아온 ‘쇼트트랙 전설’ 최민정…하얼빈서 새 역사 쓴다 3.

돌아온 ‘쇼트트랙 전설’ 최민정…하얼빈서 새 역사 쓴다

남자 아이스하키, 숙적 일본 5-2 격파…3연승 질주 4.

남자 아이스하키, 숙적 일본 5-2 격파…3연승 질주

윤이나, LPGA 데뷔전서 컷 탈락…고진영, 2라운드 선두 5.

윤이나, LPGA 데뷔전서 컷 탈락…고진영, 2라운드 선두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