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 특집

팀 킴, 극적 역전승…오늘 세계 최강 상대로 4강 운명 갈린다

등록 2022-02-17 00:17수정 2022-02-17 00:52

덴마크에 8-7 승…현재 4승4패
영국·캐나다와 공동 4위
스웨덴 이기고 경우의 수 따져야
팀 킴의 스킵 김은정이 16일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여자 컬링 풀리그 덴마크와 경기에서 하우스로 향할 스톤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팀 킴의 스킵 김은정이 16일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여자 컬링 풀리그 덴마크와 경기에서 하우스로 향할 스톤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팀 킴’이 4강 탈락의 길목에서 극적으로 회생했다.

팀 킴은 16일 중국 베이징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여자 컬링 풀리그 덴마크전에서 8-7로 승리했다. 후공이었던 마지막 10엔드 때 2점을 따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예선 풀리그 4승(4패)을 거둔 팀 킴은 17일 세계 최강 스웨덴을 상대로 실낱같은 준결승 진출의 가능성을 타진한다.

2018년 평창 대회 결승전에서 한국에 패배를 안겼던 스웨덴은 예선 6승2패로 스위스(7승1패)와 함께 4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다. 한국은 자력 진출은 할 수 없고 스웨덴을 이긴 뒤 다른 팀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만 한다.

베이징겨울올림픽 공식 누리집 갈무리.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일본이 5승3패로 3위를 달리고 있고 한국은 영국, 캐나다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중국이 이날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캐나다를 제압해 준 게 컸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 덴마크는 이미 탈락이 확정됐고 미국과 중국은 한국, 영국, 캐나다가 최종전에서 모두 패했을 때 극히 희박한 확률로 준결승 진출의 기회가 생긴다. 

스웨덴과 예선 마지막 경기는 17일 오후 3시5분에 열린다. 다른 경기도 모두 같은 시각에 열린다. 캐나다는 덴마크와, 영국은 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일본은 스위스전을 남겨놓고 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프로야구 FA 시장 개시…김원중·엄상백 등 투수 주목 1.

프로야구 FA 시장 개시…김원중·엄상백 등 투수 주목

문체부, 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에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 요구 2.

문체부, 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에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 요구

김가영과 스롱 ‘맞수 부활’…나란히 32강행 순항 3.

김가영과 스롱 ‘맞수 부활’…나란히 32강행 순항

프로당구 김병호·김보미 ‘부녀 대결’…“집에 갈 땐 같이 가요” 4.

프로당구 김병호·김보미 ‘부녀 대결’…“집에 갈 땐 같이 가요”

‘은퇴 투수’ 윤석민, 프로골퍼 됐다…“야구 첫승 때보다 더 기뻐” 5.

‘은퇴 투수’ 윤석민, 프로골퍼 됐다…“야구 첫승 때보다 더 기뻐”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