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8일 박선숙·김수민 의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자, 국민의당은 큰 충격에 빠졌다.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으로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이 구속된 데 이어 현역 의원 두명에게도 검찰의 칼날이 바짝 다가오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8일 점심께 두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소식이 알려지자 박지원 ...
국민의당은 28일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박선숙·김수민 의원과 구속된 왕주현 사무부총장에 대해 앞으로 기소될 경우 당원권을 정지하기로 결정했다. 당 안팎에서 국민 정서를 고려해 ‘출당’ 등 보다 단호한 조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지만 당헌·당규 수준에서 대처하기로 한 것이...
국민의당이 28일 두 차례나 의원총회를 연 끝에 리베이트 파문 당사자인 박선숙·김수민 의원이 기소될 경우 ‘당원권 정지’를 하기로 결정했다. 당헌·당규에 따른 엄정한 조처라는 게 국민의당 주장이다. 그러나 사무부총장이 검찰에 구속되는 상황 전개에 비해선 너무 안이하고 국민 눈높이에 한참 모자라는 결정이라 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도덕성 문제로 동시에 곤경에 처했다. 더민주는 ‘가족 채용 논란’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서영교 의원에 대한 감찰조사에 착수했다. 국민의당은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 사건으로 회계 실무 당직자가 구속되고, 현역 의원 두 명도 형사처벌을 당할 위기에 직면했다. 두 당의 지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