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종편) 4사에 투자한 기업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등을 통해 드러난 종편 투자기업을 보면 사실상 정부의 영향력 아래 있는 기업(케이티캐피탈)이나 친엠비(MB) 인사가 이끌고 있는 금융사, 부실사태를 빚었던 저축은행 등의 투자가 도드라진다. 가장 눈에 띄는 그룹은 금융권...
조선·중앙·동아·매경의 종합편성채널(종편) 4곳이 오늘 합동 축하쇼를 열고 일제히 개국한다. 온갖 특혜와 반칙을 통해 태어난 보수언론의 종편사들이 언론시장을 황폐화시키는 시대가 막을 올린 것이다. 이는 언론의 위기이자 우리 사회 민주주의에 심각한 위기가 닥쳤음을 의미한다. 종편 4사의 개국은 단순히 방송...
민주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12월1일 열리는 종합편성채널(종편)의 개국 행사에 참석하지 않기로 의원총회에서 의견을 모았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조선>, <중앙>, <동아>, <매일경제> 종편 4개사는 2009년 언론악법 날치기의 결과물이고, 이명...
민주언론시민연합과 전국언론노동조합은 29일 ‘조중동 방송 공동모니터단’을 띄우기로 했다. 다음달 1일 개국하는 종합편성채널(종편) 4곳 콘텐츠에 대한 언론단체의 공동 감시 체계가 구축되는 것이다. 김유진 민언련 사무처장은 27일 “(종편은) 신문과 방송의 연계 보도로 영향력이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며 “...
전국언론노조는 종합편성채널(종편) 4사가 첫 방송을 시작하는 다음달 1일 국회의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대행사)법 입법을 촉구하는 총파업을 벌인다. 언론노조는 23일 “조·중·동·매 방송이 개국행사를 하는데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당리당략에만 눈이 멀어 미디어렙법을 만들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며 “...
조선·중앙·동아·매경의 종합편성채널(종편) 4사가 새달 1일 합동개국 축하쇼를 연다. 종편 4사는 이 행사에 이명박 대통령 등 정·재계 인사를 대거 초청했다고 한다. 온갖 특혜와 반칙으로 종편을 밀어붙이더니 마지막엔 이 대통령까지 등장시켜 울력성당을 하려는 모양이다. 종편 4사의 합동개국은 축하는커녕 동의...
종합편성채널(종편) 4사가 출발부터 대대적인 세몰이에 나선다. 다음달 1일 합동으로 대규모 개국 기념 행사를 연다. 경쟁 관계에 있는 4사가 한데 뭉쳐 종편 출범을 알리는 것이다. 종편 4사는 이 행사에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정·재계 등 각계 인사 6000여명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종편의 한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