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농가가 많은 경기도 양주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지 불과 열흘 만에 경기도내 4개 시로 확산되고 3개시에선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다. 충청에선 지금까지 농가 62곳에서 발병해 닭·오리 160여만마리가 매몰 처분됐다. 자고 나면 발생농가가 늘어 백약이 무효라는 비판도 나온다. 서울시는 서울대공원과 어...
서울대공원과 어린이대공원에서 새장 내부관람이 중단된다. 한강 철새 탐방로도 임시 폐쇄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됨에 따른 조처다. 서울시는 한강과 지천 철새도래지에서 진행하던 탐조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탐방로 4곳과 조류 관찰대 4곳을 각각 임시 폐쇄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대공원은 큰...
서울시가 올 겨울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대규모 촛불집회를 고려한 조처다. 서울시는 “매년 12월 스케이트장을 개장하는 것이 시민과의 약속이지만, 대규모 도심 집회가 앞으로도 개최될 것으로 예상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득이 이렇게 결정했다”...
서울 한강 다리를 지나다 보면 ‘차 외형복원’ 현수막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도장 작업은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이 없어 불법이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특별사법경찰은 10월7일~11월11일 기획수사를 벌여 불법 도장을 한 8명을 형사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와 자동차 정...
서울 지하철 1∼8호선 통합으로 인한 재무효과가 10년 동안 2136억원에 달할 것이란 계산이 나왔다. 서울시가 24일 공개한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5∼8호선) 통합효과 추정 자료를 보면, 양 공사 통합이 내년 3월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2026년까지 10년 동안 모두 2136억원의 재정을 절감하게 된다. 한...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가 내년 3월께 단일 공사로 출범할 전망이다. ‘박원순식 경영 효율화’ 등을 위해 추진해온 양 공사 통합은 최대 고비였던 노조원 투표에서 23일 찬성 가결돼 속도를 내게 됐다. 서울시는 이달 9일 노사정대표협의체가 도출한 양 공사 통합 협의안을 서울메트로와 서...
‘박근혜 게이트’ 탓에 올겨울 서울광장에 스케이트장이 설치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2004년부터 해마다 설치된 이래 한 번도 없었던 일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3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신청사에서 26일 집회를 앞두고 열린 ‘도심집회 안전관리 대책회의’에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제3의 장소를 찾...
박원순 서울시장이 정부가 한국-일본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체결을 강행하는 것에 대해 “정치적 전환 등 다른 뜻이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23일 오전 <와이티엔>(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해 정부의 지소미아 의결 강행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
“자본의 고충처리기구로 전락한 중앙정부에 ‘고립된 섬’이었던 서울시의 노동실험이 다른 지자체로 확산되고 있다.” (조돈문 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서울시가 지방정부의 노동정책을 선도해왔지만 최근 진척은 더디다. ‘노동존중특별시 선언’은 일종의 상징이었나?” (김철 사회공공연구원 연구실장) 박원순 서...
서울 지하철에서 취객의 소란 행위가 매일 96건씩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김태수 서울시의회 의원(중랑2,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최근 3년 지하철보안관 전동차 내 불법행위 단속행위 자료’를 보면, 지난해 취객 소란만 3만5333건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하루 96건씩 발생한 셈이다.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