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새로 짓는 주택은 모두 내진설계를 해야 한다. 정부는 16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1차 국민안전민관합동회의에서 ‘지진방재 종합대책’을 확정했다. 지난 5월 ‘지진방재 개선대책’을 발표했으나, 9월 경주지진을 계기로 7개월 만에 다시 대책을 내놨다. 종합대책...
고액 체납자를 서울시에 신고한 시민이 포상금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자를 제보한 시민에게 처음으로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체납자 최아무개씨와 김아무개씨를 신고한 시민 2명에게 포상금을 각각 1370여만원과 430여만원 등 약 1800만원을 이달 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전...
박원순 서울시장은 12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것과 관련해, “이것은 새로운 시작”이라며 서울시 공무원들은 시민의 불안과 혼란이 없도록 맡은 바 역할을 다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비상시국 관련 서울시 민생안정 대책회의'에서 “전례가 없는 국정 공백...
지난 9일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됨에 따라 서울시 각 자치구들이 민생·안전 비상 대응체제로 전환했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11일 오후 시청에서 박원순 시장과 함께 비상시국 관련 긴급회의를 가진 뒤 발표한 공동 성명서를 통해 “중앙정부 역할의 부재와 기능 마비가 시민 삶의 불안과 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기민...
세종과 서울의 지역안전지수가 1년 전보다 크게 하락한 반면 대구와 광주는 안전등급이 좋아졌다. 부산과 제주는 각종 사고와 재난, 범죄 등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고 경기는 안전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가 화재·교통사고·범죄·안전사고·자살·감염병·자연재해 등 7개 분야의 안전수준을 1∼5등급...
앞으로 서울시 산하기관은 직원 신규 채용 때 이력서에 사진을 요구할 수 없게 된다. 서울시의회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특별시 고용상의 차별행위 금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기획경제위원회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조례에는 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공사·서울주택공사 등 서울시 산하 19개 투자·출...
“최순실 게이트와 연루되면서 평창올림픽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정확한 삭감액이 얼마인지 파악하기 힘들 정도로 예산도 많이 삭감됐다. 현재 중앙정부의 올림픽 추진 기능은 마비상태다. 이런 상태에서 서울·경기가 함께해주는 건 올림픽 준비에 큰 힘이 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국정이 마비되고 중앙정부의 ...
급전이 필요한 취업준비생 ㄱ(20)씨는 인터넷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대출’이라는 단어를 검색했다. 검색 결과에 나온 대부업자로부터 60만원을 빌렸다. 그러나 손에 쥔 돈은 선이자를 뺀 40만원뿐이었다. 매주 이자로만 23만원을 내야 했다. 이자를 감당할 수 없게 된 ㄱ씨는 이자를 갚기 위해 ‘재대출’을 하는 바람에 ...
박원순 서울시장은 “정치권이 대통령의 의도에 말려들고 있다”며 “촛불 민심이 여의도로 향할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최근 대선 주자로서 지지율이 오른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해서는 “국민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아주 단순하고 명쾌하게 하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박 시장은 2일 오전 <불교방송>(BBS) 라디오...
해경이 공용화기 사용 등 단속을 강화하자 서해 일대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어선이 전년에 견줘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11월 한 달 동안 서해 특정해역을 침범한 중국어선은 모두 1712척으로, 지난해 11월 3953척보다 57%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해경 쪽은 화기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