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지역먹거리(로컬푸드) 인증제도 ‘미더유’(사진)가 출범 3년째를 맞아 누리집을 만들고 지역 농산물 직거래도 돕기로 했다. 충남발전연구원은 미더유 인증식당 안내는 물론 온라인 예약, 인증 신청 등을 아우른 통합 누리집(www.meplusyou.or.kr)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소비자들은 미더유 인증·예비인증 식당...
장애인단체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별로 장애인 복지·교육 수준을 비교해보니 지난해보다 평가 점수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는 대전, 교육은 충북이 다른 시·도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29일 공개한 2014년도 시·도별 장애인 복지·교육 조사 결과를 보면, 복지 분야의 전국 평균점...
세종특별자치시가 ‘건강한 시민, 행복한 농민, 함께하는 세종시’를 내걸고 지역먹거리(로컬푸드) 추진계획을 내놨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 생산자·소비자 단체와 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시 로컬푸드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세종시 로컬푸드 운동은 생산자가 신선하고 안전한...
장애인들의 성폭력 피해가 해마다 가파르게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 지역은 인구수에 견줘 발생 빈도가 전국 최고 수준이어서 예방책 마련이 시급하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정용기 새누리당 의원(대전 대덕)은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9년 전국에서 293건이었던 장애인 대상 성폭력 범죄가...
“어서 오세요.” 석면광산 터에서 10년 넘게 가동중인 건설폐기물 처리장 문제를 심각하게 얘기하던 김길수(69) 할머니의 얼굴이 갑자기 코스모스처럼 환하게 피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외손녀 남아무개(9) 양이 학교에서 막 돌아오는 참이다. 김 할머니와 남편 한상필(77) 노인회장은 남양을 생후 여섯달 때부터 돌봤다...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인권 증진을 위한 조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다음달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사무소가 새로 문을 열 참이어서 인권 조례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푸른아산21실천협의회는 22일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역 방문객센터 안 협의회 강당에서 ‘아산시, 인권...
새도시 건설이 한창인 탓에 편의시설 부족 문제가 줄곧 지적됐던 세종특별자치시 예정지역에 꾸준히 점포 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와 예정지역 안 점포를 모두 조사한 결과, 8월 말 기준 983곳으로 두달 전보다 96곳(11.1%) 늘었다고 18일 밝혔...
실증적인 통계로 경제 불평등 문제를 분석한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의 책 (사진)을 우리 현실과 함께 톺아볼 수 있는 강좌가 대전에서 마련된다. 대전시민아카데미(tjca.or.kr)는 다음달 1~23일 4차례에 걸쳐 ‘류동민 교수와 함께 읽는 21세기 자본 강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강좌는 매주 수요일(마지막 강...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 ‘생각하는 사람, 참여하는 시민’을 내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공교육을 살리기 위해 혁신학교를 운영하고 학교에 자율권을 크게 보장하기로 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6일 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혁신학교 지정·운영과 학교평가 개선, 연구학교·경시대회 축소를 뼈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소속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서 근무하는 무기계약·기간제·단시간 노동자들을 교육감이 직접 고용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교육감 소속 교육공무직원의 채용 및 관리 조례’가 11일 공포돼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교육공무직원은 학교급식 영양사·조리사·조리원, 교무행정·전산·과...
충남도의회가 고교평준화 조례안을 무기한 보류시키자 시민사회단체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충남은 전국에서 유일한 비평준화 지역이다. 충남 고교평준화 운동본부와 천안 고교평준화 학부모모임은 4일 충남 예산 충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의회는 학부모들이 걱정을 덜 수 있도록 고교평준화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