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의 사관학교로 불리는 한국영화아카데미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출신 동문들이 ‘한국영화아카데미 정상화를 촉구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한 데 이어, 18일에는 서울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심포지엄을 연다. 봉준호·임상수·최동훈·허진호 감독 등을 길러낸 영화아카데미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
독립영화 감독들이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산하 독립영화전용관에서 자신들의 작품을 상영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불공정 심사 의혹이 불거진 영진위의 독립영화전용관, 영상미디어센터 위탁운영사업자 공모 선정 결과에 대한 항의 표시다. <워낭소리>의 이충렬 감독을 비롯한 독립영화 감독 120여명은 17일...
정부가 촛불집회 참석 등을 문제 삼아 민간 문화행사에 대한 자금 지원을 거부한 데 대한 행정소송이 처음으로 제기된다. 인권운동사랑방과 인디포럼작가회의, 참여연대 공익법센터는 28일 서울 청량리동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진위의 2009년 영화단체 사업 지원 선정 거부에 맞서 취소 ...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는 최근 2차 공모를 받아 심사한 독립영화전용관(이하 전용관)과 영상미디어센터(이하 센터:시민 영상 창작, 독립영화 등의 교육·지원 기관) 사업의 새 운영자로 한국다양성영화발전협의회와 시민영상문화기구를 각각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이 두 시설은 한국독립영화협회가 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