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진씨, 작고한 만화가 고우영씨가 문화훈장을 받았다. 또 영화배우 배용준씨가 정부가 주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받았다. 문화관광부는 13일 문화예술발전 유공자에 대한 ‘문화훈장’ 서훈자와 ‘제37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및 ‘2005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문화예술상’ 수상자에게는 ...
“그럼, 이제 어떤 무기를?” ‘손님’의 대사가 끝나기 무섭게 암전이 찾아든다. ‘딜러’와 ‘손님’이 폭포수처럼 주고받던 ‘철학적 만담’은 그렇게 끝난다. ‘이제 뭔가 보여주려나?’하고 ‘견뎌왔던’ 관객들은 뒷통수를 얻어맞은 느낌이 들 수 있다. 그러나 원작 를 쓴, 20세기 최후의 문제적 작가 베르나르 마리 콜테스나,...
‘제2의 새뮤얼 베케트’로 불리는 프랑스의 천재 작가 베르나르 마리 콜테스의 가 국내 무대에 처음 올랐다. 콜테스의 작품이 우리나라에서 공연된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두번째다. 는 비수를 꽂는 듯한 강렬한 언어로 삶의 모순을 파헤치는 콜테스의 천재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지난 1989년 41살의 나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