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조재범 18일 첫번째 피의자 조사

등록 2019-01-15 16:19수정 2019-01-15 16:38

수감 중인 수원구치소에서 접견 조사
경찰, 조씨 혐의 입증 위해 현장조사도
14일 서울 송파구 대한빙상경기연맹 사무실로 김영규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장이 조재범 성폭행 관련 대책회의’ 등을 위해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단
14일 서울 송파구 대한빙상경기연맹 사무실로 김영규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장이 조재범 성폭행 관련 대책회의’ 등을 위해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단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 조재범(38)씨의 성폭행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18일 오전 수원구치소에서 조씨를 접견해 첫 번째 피의자 조사를 시작한다. 조씨는 심석희 선수 등 쇼트트랙 선수 4명을 상습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현재 수원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여성대상범죄 특별수사팀은 “현재 수원구치소에 수감 중인 조씨를 상대로 피의자 조서를 꾸미기 위해 18일 접견 조사를 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 사건 피해자인 심 선수가 조씨의 범행 장소로 지목한 태릉·진천 선수촌과 한국체육대학교 빙상장의 라커룸 등에 대해 지난 14일을 전후해 현장조사를 벌였으며, 이미 알려진 곳이 아닌 다른 장소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또 압수한 조씨 휴대전화와 태블릿피시(PC)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통해 심 선수의 피해 사실과 관련된 증거확보에 나선 상태다.

앞서 심 선수는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2달여 전까지 조씨로부터 수차례 성폭행과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지난해 12월 중순 경찰에 제출했다. 그러나 조씨 쪽은 심 선수의 성폭행 피해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30대, 부산·경남 대학병원 응급실 거부…3시간여 만에 숨져 1.

30대, 부산·경남 대학병원 응급실 거부…3시간여 만에 숨져

응급실 22곳 헤매다…구미서 쓰러진 70대, 결국 창원 이송 2.

응급실 22곳 헤매다…구미서 쓰러진 70대, 결국 창원 이송

CJ가 손뗀 ‘K-컬처밸리’…경기도 공영개발 ‘기대 반 우려 반’ 3.

CJ가 손뗀 ‘K-컬처밸리’…경기도 공영개발 ‘기대 반 우려 반’

여고시절 ‘추억의 맛’…국물 자작한 감칠맛 폭탄 조치원 ‘그대랑닭갈비’ 4.

여고시절 ‘추억의 맛’…국물 자작한 감칠맛 폭탄 조치원 ‘그대랑닭갈비’

“생태 학살” “지역 발전” 새만금공항 건설 두고 두쪽난 전북 5.

“생태 학살” “지역 발전” 새만금공항 건설 두고 두쪽난 전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