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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자부심’ BTS 제이홉도 500만원…고향사랑 기부금 뭐길래

등록 2023-01-02 19:11수정 2023-01-05 16:32

광주 북구에 부친 통해 첫날 약정
답례품으로 농산물 꾸러미 등 제공
방탄소년단 제이홉. <한겨레> 자료사진
방탄소년단 제이홉. <한겨레> 자료사진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일원인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2일 고향사랑 기부금제 첫날 기탁자로 동참했다.

광주 북구는 이날 “현재 미국을 방문 중인 제이홉이 아버지를 통해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귀국하는 대로 고향인 북구에 인터넷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제이홉은 지난 12월31일 3년 만에 열린 뉴욕 타임스퀘어의 연말연시 카운트다운 행사 무대에 참석했다. 그는 ‘방탄’의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처음으로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오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광주 북구는 2021년 10월 공포한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 12월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고향사랑 기부금은 1인 500만원까지만 기탁할 수 있다. 광주 북구는 답례품으로 농산물 꾸러미, 토마토, 친환경세제 등 30가지를 마련했다.

광주광역시 양림동 펭귄마을의 제이홉 벽화.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 양림동 펭귄마을의 제이홉 벽화. 광주시 제공

제이홉은 광주 북구 일곡동에서 나고 자라 광주국제고를 졸업했다. 제이홉은 2015년 낸 ‘화양연화 pt.2’ 수록곡 ‘마 시티’ 중 자신의 랩 파트를 보면 ‘민주주의의 도시 광주’의 토박이라는 자부심이 배어 있다. 제이홉은 ‘마 시티’에서 “내 광주 호시기다 전국 팔도는 기어. 날 볼라면 시간은 7시 모여 집합. 모두 다 눌러라 062-518”이라고 노래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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