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끄바가 사랑한 예술가들〉
〈모스끄바가 사랑한 예술가들〉 모스크바 국립대에서 19세기 러시아 문학비평사로 박사학위를 받은 이병훈씨의 모스크바와 그 인근지역 문화기행. 여름과 겨울 두 계절, 미술관과 유명작가들 생가와 거리 등 명소들을 찾아 연관된 문학작품들과 에피소드들을 함께 엮었다. 직접 찍은 사진과 사색이 담긴 체험적 필치, 러시아 문학에 바탕을 둔 주요 화가들 작품들이 아직은 낯선 러시아 예술의 색다른 매력에 친숙하게 다가서게 한다. /한길사·2만원.
〈하트의 역사〉 인류가 심장(하트)을 어떻게 인식했고 주요 문화권에서 심장은 어떻게 표현되고 어떤 의미를 지녀왔나. 심장을 시공간 장벽을 뛰어넘는 소통의 도구로 삼아 문화와 역사, 인류학을 넘나들며 인류가 심장에 대해 품었던 주요한 개념들을 소개한다. 기원전 3천 년의 <길가메시 서사시>에서부터 <도덕경>, <파우스트>에 이르기까지 5천 년 동서양 역사와 방대한 전적들을 동원한다. 올레 회스타 지음·안기순 옮김/도솔·2만2000원.
〈여성의 삶을 바꾼 책 50권〉 여성이, 여성에 대해 쓴 문학작품들 해설을 통해 살펴 본 여성해방의 역사. 50편 작품의 선택기준은 정체성·평등·존경을 추구하며, 사랑을 주고받고, 억압에 도전하고 거부한 여성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삶을 담을 것. 예외적으로 그런 여주인공을 창출한 19세기 5명의 남성작가들 작품도 넣었다. <집안의 암캐> <브리짓 존스의 일기> 등 최근작부터 역시대순으로 배열. 데보라 펠더 지음·남인복 윤규상 옮김/부글북스·1만5000원.
〈하트의 역사〉
〈여성의 삶을 바꾼 책 5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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