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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포토에세이] 사람에게 바라다

등록 2022-02-07 18:12수정 2022-02-08 02:31

봄이 오려나 봅니다. 두껍게 얼어붙은 강물도 시나브로 풀리고, 지나갈 계절을 목도리처럼 두른 돌덩이도 햇볕에 제 머리를 말리고 있으니 말입니다. 병풍처럼 솟은 돌들이 줄지어 늘어선, 한탄강 주상절리 길에서 생각합니다. 다가올 새봄에는 무엇을 바랄 수 있는지. 따스함이 오리라는, 스스로 매듭을 풀어내는 자연이 주는 선물 말고, 사람에게 바랄 수 있는 희망이 무엇인지. 한달 뒤, 3월9일이 지나면 세상살이의 팍팍함이 그나마 나아질까요.

장철규 선임기자 chang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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