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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포토에세이] 꽃으로 꽃을 망치다

등록 2022-06-06 18:23수정 2022-06-07 02:39

시내 화단에 누군가 곱게 버린 두 물건. 하나는 안 예쁘고 또 다른 하나는 예쁘다. 심지어 빨간색은 주변과 잘 어울리기까지. 왼쪽은 두말할 필요 없이 쓰레기, 오른쪽은…? 아무리 예뻐도 함부로 버리면 쓰레기일 뿐. 꽃으로도 때리지 말고 꽃이라도 버리지 말라.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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