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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포토에세이] 시원한 냉면

등록 2022-07-25 18:39수정 2022-07-26 02:36

내가 사는 동네에는 냉면집이 여러곳이다. 5500원짜리부터 줄을 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고급스러운 1만3천원짜리 냉면집까지 가격 차이도 크다. 무딘 내 입맛은 젓가락질에 이와 혀를 거쳐 목구멍으로 넘어가 배 속으로 들어가면 그게 그거더라. 같이 냉면집을 찾은 집사람이 연신 육수를 들이켠다. 올해 더위도 시원한 냉면 몇그릇 먹다 보면 지나갈 것이다. 그러고 보니 초복도 지났고 오늘이 중복이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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