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오피니언 칼럼

[포토에세이] 쌀입니다 / 강재훈

등록 2019-11-04 17:59수정 2019-11-05 02:39

쌀입니다. 쌀이 버려져 있습니다. 아니, 뿌려져 있습니다. 누군가 길에서 사는 새들의 모이로 뿌려놓은 것 같습니다. 사람 먹을 양식이 부족해 가을걷이가 끝난 논바닥에서 이삭줍기를 했던 시절도 있었지만, 어느새 우리 곁에 함께 사는 것이 사람만이 아닌 시대가 되어, 우리의 이웃 비둘기와 참새 혹은 길고양이들의 먹이가 되도록 자신의 양식을 나눈 것 같습니다. 가을이 인정과 함께 깊어갑니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오피니언 많이 보는 기사

윤석열 아래 ‘악의 빙산’을 보라 [신진욱의 시선] 1.

윤석열 아래 ‘악의 빙산’을 보라 [신진욱의 시선]

새로운 대한민국 세울 다시없을 마지막 기회 [왜냐면] 2.

새로운 대한민국 세울 다시없을 마지막 기회 [왜냐면]

학술지 편집위원 집단사임 왜? [오철우의 과학풍경] 3.

학술지 편집위원 집단사임 왜? [오철우의 과학풍경]

풀보다 먼저 눕던 한덕수 ‘미스터리’ [박찬수 칼럼] 4.

풀보다 먼저 눕던 한덕수 ‘미스터리’ [박찬수 칼럼]

윤석열은 급진적 환경론자? [유레카] 5.

윤석열은 급진적 환경론자? [유레카]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