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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포토에세이] 길 위의 어린 산책자 / 장철규

등록 2020-06-08 17:29수정 2020-06-09 02:38

주말 동네 공원에서 꼬마 산책자를 만났습니다. 발길 아래 모든 것이 그의 눈길을 사로잡나 봅니다. 연초록 풀밭에 쪼그리고 앉아 줄지어 가는 개미떼를 하염없이 지켜봅니다. 뒤따르는 조수에게 더러 의견을 물어보기도 하지만 대개는 돌멩이나 솔방울을 갈무리하라 시키고서는, 다시 성큼 걸음을 뗍니다. 목적 없이 길을 나서고 그 길에서 만나는 뭇 것들한테 마음 주는 멋진 산책자입니다.

장철규 선임기자 chang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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