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오피니언 칼럼

[포토에세이] 자화상-3. 새와 나 / 김봉규

등록 2020-12-14 18:39수정 2020-12-15 02:38

아득히 먼 옛날 물속에서 살던 물고기의 지느러미는 새의 날개가 되었고 인간의 양팔이 되었다고 동물학자, 해부학자들은 말한다. 같은 생명체 한 조상에서 갈라져 나왔으나 너무 오랜 시간 떨어져 살면서 신체적으로 서로 다르게 진화된 것이다. 요즘 우리 인간들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역병의 시대를 살고 있는데 새들은 무사하고 더 안녕한 ‘인류세’ 시대를 살고 있는지 나는 묻고 싶어 팔을 뻗어 내밀었으나 새는 말없이 멀어진다. 인체의 진화, 어디로 가는 걸까?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오피니언 많이 보는 기사

“부당 지시 왜 따랐냐”…윤석열 ‘유체이탈’ [2월7일 뉴스뷰리핑] 1.

“부당 지시 왜 따랐냐”…윤석열 ‘유체이탈’ [2월7일 뉴스뷰리핑]

죽은 자가 산 자를 살리는 ‘양심의 구성’ [강수돌 칼럼] 2.

죽은 자가 산 자를 살리는 ‘양심의 구성’ [강수돌 칼럼]

전두환, 두 번의 내란 3.

전두환, 두 번의 내란

[사설]“탄핵되면 헌재 부수라”는 인권위원, 그냥 둬야 하나 4.

[사설]“탄핵되면 헌재 부수라”는 인권위원, 그냥 둬야 하나

[사설] ‘모든 책임 지겠다’는 사령관, 내 책임 아니라는 대통령 5.

[사설] ‘모든 책임 지겠다’는 사령관, 내 책임 아니라는 대통령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