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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포토에세이] 이월이 가고 삼월이 오면 / 김봉규

등록 2021-02-22 16:24수정 2021-02-23 02:40

봄이 오면 버드나무도 푸릇푸릇 초록색 새싹이 돋아나겠지. 봄이 오면 역병의 기세도 한풀 꺾이겠지. 봄이 오면 휠체어 탄 어머니도 일어서시겠지. 그렇게 우리는 너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봄아 어서 오너라!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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