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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봄비

등록 2021-05-10 14:39수정 2021-05-11 02:06

[포토에세이]

봄비가 우리 동네 구석구석을 온종일 적시고 있습니다. 건조한 날씨를 촉촉이 만들고 새싹들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런 고마운 비가 내 차 유리창에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나에게 선물하고 있습니다. 마치 온 세상에 물감을 부은 듯합니다. 이 봄날 자연이 준 선물을 감사한 마음으로 즐깁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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