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31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23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고체 추진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두 발을 쏜 이후 8일 만이다. 우리 군 당국이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공개한 이튿날 바로 탄도미사일을 쏜 것이다.
앞서 26일에는 소형무인기 5대가 우리 영공을 넘어왔다. 이 가운데 1대는 서울 북부까지 진입했다가 돌아갔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