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재명, 응급조치 뒤 녹색병원으로…추가 치료받을 듯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녹색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e-mail]

국회 당 대표실에서 단식을 이어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추가치료를 받기 위해 녹색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대표는 단식 19일째인 18일 오전 7시께 건강이 악화되어 국회 인근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대표는 병원 이송 당시 탈수 증세를 보이고 혈당이 급속히 떨어져 거의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1주년 기자회견에서 무기한 단식을 선언했다.

한편 검찰은 이 대표의 병원 이송 직후 두 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위증교사,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외국환거래법위반 혐의로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2월 검찰은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와 ‘성남에프시(FC) 불법 후원금’ 의혹으로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바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녹색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e-mail]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녹색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e-mail]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녹색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e-mail]

김경호 선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