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국회 본회의에 출석하기 위해 국회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단식 후유증으로 입원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병원에서 퇴원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같은당 진교훈 후보의 유세에 참석한다.
민주당은 이 대표가 이날 오후 6시 강서구 발산역 1번 출구 앞 공원에서 열리는 진 후보 집중 유세에 홍익표 원내대표 등과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유세에서 진 후보에게 투표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유세에 참석하기에 앞서 단식 후유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오던 녹색병원에서 퇴원할 예정이다. 다만, 그가 당무에 완전히 복귀하기까지는 당분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유세를 마친 뒤 자택으로 이동해 당분간 회복치료를 받을 계획이다.
이우연 기자 azar@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