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방·북한

북 “미사일발사는 미국 군사위협에 대한 자위조치”

등록 2022-10-08 10:45수정 2022-10-08 12:13

북한 대변인 담화 내어 국제민간항공기구 결의문 반발
해당기구, 북한에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결의문 채택

지난 6일 평양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이 발사됐다는 뉴스를 서울역 대합실에서 기차를 기다리던 시민들이 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 6일 평양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이 발사됐다는 뉴스를 서울역 대합실에서 기차를 기다리던 시민들이 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북한 국가항공총국은 8일 “우리의 미사일 시험발사는 미국의 직접적인 군사적 위협들로부터 나라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정상적이고 계획적인 자위적 조치”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중통)이 보도했다.

북한 국가항공총국은 <중통>으로 발표한 “대변인 담화”를 내어 “최근 국제민용항공기구(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제41차 회의에서 우리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와 국제민용항공협약에 위반된다는 이른바 ‘결의’를 채택했다. 국가항공총국은 이것을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을 침탈하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정치적 도발행위로 낙인하고 단호히 규탄배격한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국가항공총국은 담화에서 “우리 국가의 자위권 행사를 가로막으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시도는 유엔 헌장에 배치되는 난폭한 국권침해 행위”라며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 압살 책동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고 보다 강경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제민용항공기구는 미국을 비롯한 반공화국 적대세력들의 책동에 편승할 것이 아니라 공정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엔 전문기구인 국제민간항공기구는 지난달 27일부터 캐나다 몬트리얼 기구 본부에서 제41차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평화를 위해 당당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윤석열 탄핵 찬성 64%, 반대 32%…국힘 34%, 민주 36% [갤럽] 1.

윤석열 탄핵 찬성 64%, 반대 32%…국힘 34%, 민주 36% [갤럽]

‘윤석열 체포 저지’ 박종준 경호처장 경찰 출석 2.

‘윤석열 체포 저지’ 박종준 경호처장 경찰 출석

권성동 “포장만 바꾼 박스갈이법”…두번째 내란 특검법도 반대 3.

권성동 “포장만 바꾼 박스갈이법”…두번째 내란 특검법도 반대

전광훈은 빳빳, 윤상현은 굽신…“대통령감” “존귀하신 목사님” 서로 극찬 4.

전광훈은 빳빳, 윤상현은 굽신…“대통령감” “존귀하신 목사님” 서로 극찬

이재명 “채상병 특검법 재추진… 국힘, 양심 있으면 반대말라” 5.

이재명 “채상병 특검법 재추진… 국힘, 양심 있으면 반대말라”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