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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북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록 2023-03-19 11:21수정 2023-03-19 15:11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장면. 자료 사진.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장면. 자료 사진.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이 19일 오전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일 정상회담이 열린 지난 16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지 사흘만이다.

합참은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11시05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며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800여㎞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으며,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종합적으로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가 진행 중인 가운데 무력 시위를 벌였다. ‘자유의 방패’는 지난 13일 시작해 오는 23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 16일 한-일이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공동대응을 강조한 것에 대한 견제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합참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로서,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임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우리 군은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하에 계획한 연합연습과 훈련을 강도 높고 철처히 시행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한-일 정상회담이 열린 지난 16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 14일 황해도 장연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지난 12일 신포 일대에서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2발, 지난 9일 남포 일대에서 근거리탄도미사일(CRBM) 미사일 6발을 쏘았다. 북한은 올해 이날까지 합쳐 탄도미사일을 7차례 발사했다.

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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