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방·북한

미 ‘전략 폭격기’ B-52H 한반도 전개…북 ICBM 발사 하루 만에

등록 2023-07-13 21:28수정 2023-07-13 21:42

한국과 미국 공군이 지난 3월6일 서해 상공에서 한국 F-15K, KF-16 전투기와 미국 B-52H 전략폭격기가 참여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한국과 미국 공군이 지난 3월6일 서해 상공에서 한국 F-15K, KF-16 전투기와 미국 B-52H 전략폭격기가 참여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북한이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8형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미국의 전략폭격기인 B-52H가 한반도에 전개돼 한국 공군과 연합훈련을 펼쳤다. B-52H의 한반도 상공 전개는 지난달 30일 이후 13일 만이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13일 밤 “미 공군의 B-52H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한 가운데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 공군의 F-15K와 미 공군의 F-16 전투기가 참가해 B-52H와 함께 한반도 상공에서 함께 편대비행을 벌였다.

핵폭탄 탑재가 가능한 B-52H의 한반도 전개는 전날 북한이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화성-18형을 시험발사한 데 대한 대응 조처로 보인다. 합참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는 상호 적시적으로 조율된 미국의 확장억제 전력을 신속히 한반도에 전개하여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했다”며 “동맹의 압도적인 전력에 의한 한-미 연합방위 능력과 태세, 미국의 철통같은 한반도 방위 및 확장억제공약 이행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평화를 위해 당당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김종인 “김영선, 개혁신당 비례 요구…말 꺼내지도 말라 했다” 1.

김종인 “김영선, 개혁신당 비례 요구…말 꺼내지도 말라 했다”

조국 “더운 것도 윤석열 탓…공천 개입 확인되면 탄핵 스모킹건” 2.

조국 “더운 것도 윤석열 탓…공천 개입 확인되면 탄핵 스모킹건”

특검법 필리버스터 ‘포기’한 국힘…김건희 비호 부담스러웠나 3.

특검법 필리버스터 ‘포기’한 국힘…김건희 비호 부담스러웠나

[영상] 박찬대 “김건희 가야할 곳은 마포대교나 체코 아니라 특검 조사실” 4.

[영상] 박찬대 “김건희 가야할 곳은 마포대교나 체코 아니라 특검 조사실”

학자금 대출 못 갚는 청년 급증…작년 체납자 5만명, 연체액 661억원 5.

학자금 대출 못 갚는 청년 급증…작년 체납자 5만명, 연체액 661억원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