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윤 대통령, 누리호 발사 성공에 ‘엄지 척’…“우주로 가는 길 열렸다”

등록 2022-06-21 18:16수정 2022-06-22 09:55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 시청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영상회의실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가 끝난 뒤 양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영상회의실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가 끝난 뒤 양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발사 성공에 “대한민국 땅에서 우주로 가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영상회의실에서 누리호 발사 성공을 확인한 직후 연구진과 한 화상 연결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로우주센터에서 화상화면으로 연결된 이종호 과학기술통신부 장관으로부터 최종 성공을 보고받자, 윤 대통령은 양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30년 동안의 지난한 도전의 산물이었다”며 “이제 우리 대한민국 국민, 그리고 우리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이제 우주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항공우주 산업이 이제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국가로, 우주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정부도 항공우주청을 설치해 항공우주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이 이어 “독자적인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해 자주적인 우주 개발 역량을 갖게 됐다”고 보고하자, 현장에선 박수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대기 비서실장 등과 함께 용산 대통령실 영상회의실에서 누리호 발사 모습을 생중계로 시청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애초 윤 대통령이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발사 장면을 지켜보려 했으나 “연구자들을 최우선으로 배려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이들이 발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용산 대통령실에서 누리호 발사를 응원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단독] 이재명, 윤 체포 관련 “과격 발언 삼가라” 당내 당부 1.

[단독] 이재명, 윤 체포 관련 “과격 발언 삼가라” 당내 당부

트럼프 취임식 참석 나경원 “야당의 내란 선동 알리겠다” 2.

트럼프 취임식 참석 나경원 “야당의 내란 선동 알리겠다”

접니다, 윤석열 ‘가짜 출근’ 잡아낸 기자 [The 5] 3.

접니다, 윤석열 ‘가짜 출근’ 잡아낸 기자 [The 5]

‘악연’ 윤석열·조국 구치소 조우 이뤄질까…“한두 번은 마주칠 듯” 4.

‘악연’ 윤석열·조국 구치소 조우 이뤄질까…“한두 번은 마주칠 듯”

국힘 지지율 39%, 민주 36%…탄핵 찬성 57%, 반대 36% [갤럽] 5.

국힘 지지율 39%, 민주 36%…탄핵 찬성 57%, 반대 36% [갤럽]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