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기후일기] 부산에 사는 이채환(8) 어린이
부산광역시 이채환 어린이
지구에는 멋진 산과 바다가 있어요.
사막뿐인 다른 나라들도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멋진 산과 나무가 참 많아서 너무 좋아요.
저는 지구가 좀 더 건강해지려면 산이 깨끗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산에는 많은 동물들과 식물들이 살고 있고, 산에 있는 나무는 지구의 공기를 더 깨끗하게 해주니까요.
하지만 사람들은 산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뉴스를 보면 사람들이 나무를 너무 많이 자르고, 쓰레기를 버려서 산이 오염되고 있다는 것이 자주 나오니까요.
저는 지구가 더 건강해지려면, 산을 멋지게 만드는 사람들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건강한 아기 나무들도 많이 심고, 쓰레기도 잘 치워서 지구에 있는 산들을 더 멋지게 만들어주면 좋겠어요!
저도 앞으로 가족들과 함께 산에 갈 때면 눈에 보이는 쓰레기들을 직접 주울 거예요!
<한겨레>는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미래세대를 응원합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기후·환경을 걱정하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어린이들 목소리를 온라인으로 매주 전합니다. 어린이들이 쓴 ‘기후일기’를 읽다 보면 입꼬리가 올라가고 마음이 착해지는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어른이 된 뒤 잠시 잊고 지내던 자연·환경의 가치를 떠올리는 시간 여행을 떠나보시죠.
<한겨레> 기후변화팀 이메일(climate@hani.co.kr)로 어린이가 쓴 기후일기와 그림, 사진, 영상 등을 보내주세요.
연재어린이 기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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