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기후일기] 경산중앙초 김연우(12)양
경산중앙초등학교 김연우(12) 학생. 연우양은 온 가족이 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으로 ‘필요없는 전기 코드 뽑기’를 실천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우리 가족은 이제 필요 없는 코드를 뽑고 회사나 학교에 갑니다.
어느 날 코드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코드를 뽑았는데 엄청 뜨거웠습니다 . 당장 사용하지는 않지만 꼽아뒀던 코드에서 소리도 나고 뜨거워지고 쓸데없이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전에 교육복지실 봉사단에서 사람들이 자연보호나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노력하는 영상을 보았습니다. 그 어른들처럼 큰 일은 아직 하지 못해도 작은 것부터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들은 필요 없는 코드는 뽑자고 약속했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 코드를 뽑아두면 낭비를 줄일 수 있어서 환경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작은 것부터 환경을 보호하면 지구를 조금이라도 지킬 수 있습니다. 저는 에너지를 아끼려 필요 없는 코드를 뽑는 우리 가족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연재어린이 기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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